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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입동 한파…공기는 청정

[날씨] 출근길 입동 한파…공기는 청정
입력 2019-11-07 20:49 | 수정 2019-11-0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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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거리 곳곳에 하나둘 쌓여간 낙엽들이 눈에 띄곤 하죠.

    내일이 이제 겨울의 첫 번째 절기 입동인데요.

    약속이나 한 듯 바로 추워지겠습니다.

    밤새 북쪽에서 한기가 쏟아져 오늘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는 충청과 경상도 내륙 곳곳으로는 한파주의보마저 내려지겠습니다.

    경기도 양주가 영하 6도, 전북 장수가 영하 3도, 서울도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중부 내륙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얼 정도니까요.

    겨울 외투를 꺼내 입는 등 추위 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온종일 바람이 불어주는 덕에 먼지는 쌓일 틈 없이 전국의 공기질은 청정하겠습니다.

    지금 북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구름이 만들어진 모습인데요.

    이들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낮 동안에는 전국에는 대체로 맑겠고요.

    해가 비추더라도 서울의 낮 기온은 14도, 광주 15도, 대구 17도선에 머물겠습니다.

    그래도 이번 추위 오래가지 않고 모레부터는 기온이 오를 텐데요.

    하필이면 다음 주 수능일 즈음에 입시 한파가 몰려올 것으로 우려됩니다.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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