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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라건아' KCC로 전격 트레이드

'이대성·라건아' KCC로 전격 트레이드
입력 2019-11-11 20:41 | 수정 2019-11-1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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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의 라건아와 이대성 선수가 KCC로 전격 이적했습니다.

    찰스 로드까지 영입한 KCC는 단숨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모두가 깜짝 놀란 '빅딜'이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 이대성과 라건아를 KCC 유망주와 외국인 선수 등 4명과 맞바꿨습니다.

    갑작스런 이적 소식에 선수들은 부랴부랴 짐을 싸 팀을 옮겼고, 연봉 협상과정에서 소속팀과 갈등을 빚었던 이대성은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대성/KCC]
    "이렇게 될 거라는 상상을 좀 구체적으로 해보지는 않아서 좀 당황스럽고 사람인지라 안 서운할 수 있을까요. 많이 서운하고…"

    올 시즌은 우승이 어렵다고 본 현대모비스가 미래를 위한 세대교체를 선택한 겁니다.

    [유재학/현대모비스 감독]
    "저희가 주전과 백업의 차이가 너무 크고… 구단 입장에선 미래를 보고 (한 겁니다.)"

    반면 KCC는 당장 우승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이정현에 이대성과 라건아의 가세로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꾸린데 이어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까지 영입했습니다.

    [전창진/KCC 감독]
    "이렇게 좋은 멤버로 해 보기는 처음인 것 같고요. 좋은 선수들이 들어와서 좋은 결과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새롭게 KCC 유니폼을 입은 3인방은 빠르면 내일 홈팬들 앞에서 첫 경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송록필 / 영상편집: 함상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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