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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한일전…뜨거운 도쿄돔

이틀 연속 한일전…뜨거운 도쿄돔
입력 2019-11-16 20:35 | 수정 2019-11-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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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우리 야구대표팀이 어제 프리미어 12 대회에서 멕시코를 꺾고 도쿄올림픽 티켓을 따냈죠.

    대회 2연패까지 맞수 일본과의 두 경기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김현수의 싹쓸이 2루타 등 5회에만 7득점.

    꽉 막혔던 타선이 중요한 순간 터지면서 대표팀은 도쿄행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결승 진출까지 이뤄내며 심적인 부담을 덜었습니다.

    [최정/야구대표팀]
    "일단 올림픽 진출하는 게 목표인데 그걸 이루게 돼서, 결승전까지 좀 더 긴장 안 하고 선수들이 즐기면서 야구를 했으면 좋겠어요."

    공교롭게도 이틀 연속 한일전이 성사됐습니다.

    현재 열리고 있는 슈퍼라운드 최종전과 내일 결승전까지 연이틀 일본과 격돌합니다.

    영원한 라이벌전인만큼 많은 팬들이 도쿄돔을 찾았습니다.

    [이용선/현지 유학생]
    "오늘 경기 힘입어서 내일 결승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윤관영/현지 교민]
    "대한민국 파이팅!"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김경문 감독은 오늘 맞대결이 순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만큼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준 채 내일 결승전에 대비한 탐색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경문/야구대표팀 감독]
    "이제 일본과의 경기가 남았는데, 약속대로 가지고 있는 힘으로 좋은 경기하겠습니다."

    4년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일본의 콧대를 누르고 결국 정상에 오른 대표팀.

    대표팀은 내일 결승전에서 선발 양현종과 김광현 외에 필승조를 모두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고현준 / 영상편집: 조기범)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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