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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만에 동지에서 적으로…'KCC가 웃었다'

5일 만에 동지에서 적으로…'KCC가 웃었다'
입력 2019-11-16 20:38 | 수정 2019-11-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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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농구 대형 트레이드의 주인공 이대성과 라건아가 이적 후 닷새 만에 친정팀 현대 모비스를 상대했습니다.

    치열했던 경기의 승자는 KCC였습니다.

    박주린 기잡니다.

    ◀ 리포트 ▶

    KCC 이적 후 두 번째 경기만에 친정팀을 만난 이대성과 라건아.

    모비스 구단은 경기 전 환영 행사로 두 선수의 방문을 반겼습니다.

    경기 중반까지 양팀의 희비는 이적생들의 활약에 엇갈렸습니다.

    KCC에서 이적한 김국찬이 초반부터 연속 득점을 성공시킨 현대모비스가 2쿼터까지 13점차로 앞서 나갔지만, KCC도 3쿼터부터 이대성과 라건아의 호흡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2점차까지 따라 붙었습니다.

    팽팽하던 승부는 마지막 2분에 갈렸습니다.

    이대성이 중앙선을 밟는 실수를 범하며 공격 기회를 내 줬지만, 현대모비스 역시 쉬운 기회를 연달아 놓치며 점수차를 벌리지 못했습니다.

    결국 라건아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KCC는 송교창의 쐐기 득점으로 3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송교창이 호쾌한 덩크 등 21점으로 활약한 KCC는 트레이드 후 첫 승을 거뒀고, 함지훈까지 부상으로 한달간 결장하게 된 현대모비스는 2연패에 빠졌습니다.

    삼성은 전자랜드를 꺾고 3연승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쿼터 미네라스의 그림같은 앨리웁 덩크로 기선 제압에 나선 삼성은 고비때마다 득점포를 가동한 김준일이 16득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여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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