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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갑자기' 겨울…"중부지방 첫눈 온다"

내일부터 '갑자기' 겨울…"중부지방 첫눈 온다"
입력 2019-11-18 20:02 | 수정 2019-11-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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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가을 폭우에 이어서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밤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곳도 있는데요.

    내일 새벽에는 수도권에 눈까지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여의도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 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벌써부터 상당히 추워보이네요~

    어떻습니까?

    ◀ 캐스터 ▶

    네, 매시간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여의도 기온은 1.4도 인데요.

    북서풍이 초속 4~5미터로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3도까지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 북서풍을 타고 오늘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났는데요.

    바람이 강한 덕분에 황사가 오래 가지는 않겠지만 추위는 더 심해집니다.

    특히 하루 새 10도 이상 떨어지는 서울 경기와 충청 북부 지방에는 오늘 밤 1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경기도 양주가 -8도, 서울 -4도, 봉화 -1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추위도 추위지만, 눈예보도 있습니다.

    이미 백령도에 눈이 오기 시작했는데요.

    오늘 밤새 경기 남부와 충청 내륙에는 1에서 3cm가량의 첫눈 치곤 제법 많은 눈이 오겠고, 충남 서해안과 전북, 제주 산지에도 1cm 안팎이 내리겠습니다.

    다만 아직 계절적으로는 늦가을이기 때문에 추위의 세력이 한겨울 같진 않습니다.

    지금 지상으로부터 5km 상공의 공기 흐름도를 보고 계시는데요.

    이렇게 영하 30도 이하의 한파 중심이 북만주를 지나면서, 한반도에 찬 공기가 오래 머물진 않겠습니다.

    기상청은 추위가 목요일이면 풀려서 다가오는 주말엔 예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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