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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뉴스] AI 이긴 마지막 '인간'으로 기억될까…이세돌 9단 전격 은퇴

[오늘 이 뉴스] AI 이긴 마지막 '인간'으로 기억될까…이세돌 9단 전격 은퇴
입력 2019-11-20 20:37 | 수정 2019-11-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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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1. [은퇴] 쎈돌

    알파고를 이긴 인류 최초의 바둑기사, '쎈돌' 이세돌 9단이 전격 은퇴했습니다.

    프로입문 24년 4개월 만입니다.

    [이세돌/알파고 대국 1승 직후]
    "3연패를 당하고 1승을 하니까 이렇게 기쁠수가 없습니다."

    알파고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긴 이세돌 9단이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명확한 이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팬들은 대체로 그의 결정을 응원하는 분위기.

    중국의 라이벌 구리도 이 9단의 은퇴소식에 응원의 메시지를 건냈습니다.

    만 5살의 나이에 프로에 입문한 이세돌 9단은, 프로입단초부터 천재기사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각종기록을 세우고 수십억의 상금도 벌었습니다.

    하지만 바둑계 기성질서에 도전하는 이 9단의 행동은 논란도 불러왔습니다.

    이세돌 9단의 이름이 대중에게 각인되건 역시,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결이었는데요.

    내리 3연패후 거둔 1승에 온 인류가 기뻐했습니다.

    어록도 만들어졌죠.

    바둑에서만큼은 '질 자신이 없다'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온 이세돌 9단!

    앞으로 펼쳐질 제 2의 인생도 최고가 되길 응원합니다.

    2. 버티고 또 버티겠습니다.

    한국축구의 산증인, 인천 FC의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버티고 또 버티겠다"는 강한 투병의지에 팬들의 응원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이자 예능에서 엉뚱한 아재미로 우리에게 친근한 축구선수, 유상철 감독!

    최근 경기장에서 부쩍 헬쓱해진 모습과 어두워진 낯빛으로 팬들을 걱정시켰는데요.

    소속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췌장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유감독은 직접 쓴 글을 통해 자신이 현재 췌장암 4기이며 지금은 병을 받아들인 상태라고 고백했습니다.

    유감독의 투병 고백에 팬들의 응원 댓글도 쏟아졌습니다.

    [감스트/축구 유튜버]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항상 감스트가 응원합니다."

    유감독은 글 말미, 긍정의 힘으로 끝까지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췌장암 투병중인 유상철 감독, 오늘도 변함없이 선수들 훈련을 위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늘 이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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