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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의 꿈이 한국의 꿈"…특별정상회의 개막

"아세안의 꿈이 한국의 꿈"…특별정상회의 개막
입력 2019-11-25 20:09 | 수정 2019-11-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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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아세안'과 대화 관계를 맺은 지 30주년을 맞아서 한-아세안 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한 특별 정상회의가 오늘 부산에서 개막했습니다.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임경아 기자!

    ◀ 기자 ▶

    네, 부산 벡스코 미디어센터입니다.

    ◀ 앵커 ▶

    지금은 환영 만찬이 진행 중이죠?

    ◀ 기자 ▶

    네, 오후 6시부터 부산 힐튼호텔에서 아세안 정상들과 국내외 주요인사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환영만찬이 시작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각국 정상을 맞이하는 모습부터 눈길을 끌었는데요.

    현장에는 아세안 전체의 태평과 평안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가상현실, VR을 활용해 성덕대왕 신종을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만찬장에 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이 추천한 책들을 모아놓은 '정상의 서재'가 선을 보였고,손님으로 온 정상 부부가 축하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한반도의 산과 바다, 평야에서 난 식재료로 메뉴를 준비하고, 후식으로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쌀을 섞어 만든 떡이 제공됐습니다.

    만찬장 내부 영상은 각국의 만찬 문화가 달라서 공개되지 않았는데, 앞선 행사에서 있었던 문 대통령 환영사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아세안은 한국의 영원한 친구이며 운명공동체입니다. 아세안의 발전이 한국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언제나 함께해나갈 것입니다."

    ◀ 앵커 ▶

    아세안 국가들과 연쇄적으로 정상 회담도 진행을 하고 있죠?

    ◀ 기자 ▶

    네, 문 대통령은 지난 주말 싱가포르, 브루나이 정상과 만났고 오늘은 부산에서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정상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평소 문 대통령이 친구이자 형제로 불러온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인사말이 눈길을 끌었는데,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소중한 친구 조코위 대통령님을 제 고향 부산에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조코 위도도/인도네시아 대통령(통역)]
    "우리 존경하는 형님께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따뜻한 환영(을 해주신데)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신남방정책의 효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태국과는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인도네시아와는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세파'가 협상 개시 7년 만에 최종 타결됐습니다.

    필리핀과는 자유무역협정, FTA를 조기에 체결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허행진, 최경순 / 편집: 이정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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