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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직전 원내대표 뽑는다…4파전 승자는?

본회의 직전 원내대표 뽑는다…4파전 승자는?
입력 2019-12-07 20:27 | 수정 2019-12-0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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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내년도 예산안과 선거법 등 패스트 트랙 법안, 그리고, 민생법안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본회의 직전에 열리는 한국당의 신임 원내대표 경선에서 누가 될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는 4파전으로 확정됐습니다.

    신재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이른바 여야 '4+1 협의체'는 내년도 예산안의 단일안 마련을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갔습니다.

    이들은 예산안과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 모두, 내일까지 최종안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당 불참으로 국회 정상화가 불발된 만큼 월요일엔 반드시 예산안과 법안 처리를 시도하겠다는 겁니다.

    [한민수/국회 대변인 (어제)]
    "(문희상 의장은) 여야 합의를 기다려왔지만 9, 10일 본회의를 그냥 보낼 수는 없다…"

    여야는 오늘도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국회를 마비시킨 자유한국당은 결국 의회정치의 낙오자, 개혁과 민생의 장애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김성원/자유한국당 대변인]
    "본회의 개최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교체기를 노려 법안을 졸속 처리하려는 꼼수에 불과합니다."

    막판 변수는 협상 파트너인 한국당의 새 원내내대표로 누가 뽑히느냐입니다.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본회의에 앞서 9일 오전에 열리는데, 4파전으로 확정됐습니다.

    3선의 강석호 의원과 4선의 유기준 의원, 재선의 김선동, 5선의 심재철 의원입니다.

    후보 등록 마지막날인 오늘 김선동 의원이 합류했고, 앞서 출사표를 던졌던 윤상현 의원은 "초·재선들의 요청으로 양보하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후보자들이 투표 직전 정견 발표에서 불과 몇시간 뒤 열릴 본회의에 대해 어떤 대응 방안을 제시할지도 당락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양동암 / 영상편집: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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