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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마침내 2019년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마침내 2019년
입력 2019-01-01 06:04 | 수정 2019-01-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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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19년 새해를 시작하는 보신각 타종행사에 10만여 명의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 앵커 ▶

    시민들은 종소리를 들으며 건강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김수근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시민들의 힘찬 카운트다운에 맞춰 새해를 알리는 종소리가 퍼져 나갑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새해를 맞이한 10만여 명의 시민들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소원을 빌었습니다.

    [신지성 씨 가족]
    "가족 모두 건강하고 부모님도 건강하시고 좀 더 행복한 가정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해의 시작을 사진으로 남기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이금진/대학생]
    "제가 원하는 꿈이, 원하는 시기 안에 이뤄지면 좋겠어요. 선생님이요, 영어 선생님."

    힘들었던 경제 사정이 조금 더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도 큽니다.

    [한인자 씨 가족]
    "하는 사업이 좀 안 되가지고 마음이 아팠는데 새해에는 잘 됐으면 좋겠어요."

    함께 하지 못한 가족에게는 메시지로나마 새해 인사를 대신합니다.

    [박일규/대학생]
    "올해 군대를 가니까 이제 집에 계신 엄마 건강하시라고"

    새로운 한해의 시작, 걱정보다는 설렘과 희망을 가져봅니다.

    [이종현 씨 가족]
    "외교적인 정세나 이런 것도 잘 풀렸으면 좋겠고. 하여튼 대한민국이 힘을 팍팍 받을 수 있는 2019년도가 됐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기도 한 올해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김규식 선생의 손녀 김수옥씨, 김사범·김산 선생의 후손인 김삼열 씨 등이 타종 대표로 참여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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