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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주먹왕 랄프'…19금 해제된 '데드풀2'

돌아온 '주먹왕 랄프'…19금 해제된 '데드풀2'
입력 2019-01-03 07:39 | 수정 2019-01-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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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19년 첫 주 개봉 영화 소식입니다.

    디즈니의 대표 애니메이션죠.

    <주먹왕 랄프>가 6년 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고요.

    또 마블 히어로 <데드풀>의 청소년 버전도 개봉하는 등 방학을 맞은 어린 관객들을 위한 영화가 풍성합니다.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리가 인터넷 세상으로 들어가는거야. 너무 신나."

    6년 전 게임기 속 세상을 뒤집어 놓았던 주먹왕 랄프와 레이스 여왕 바넬로피.

    이번에는 인터넷 세상이 무대입니다.

    "건물 전체가 고글 전문점인가 봐."

    우물 안 개구리였던 두 사람은 와이파이로 연결된 인터넷 세계를 탐험하며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게 됩니다.

    <주먹왕 랄프2>는 사람들이 웹서핑을 하는 동안 벌어지는 컴퓨터 속 모습을 시각화하고, SNS 등 시대적 트렌드를 감각있게 다룹니다.

    또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 수많은 디즈니 캐릭터들이 카메오로 나와 동심을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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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드풀2>/청소년 관람불가 버전]
    "끝내 주는 팀을 꾸리는 거야."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의 히어로 데드풀이.

    [<데드풀2-순한맛>/12세 이상 관람 버전]
    "순수한 아이들의 눈으로 순화된 버전이지."

    이번에는 어린 관객들을 만나러 돌아왔습니다.

    데드풀의 이야기를 동화처럼 들려주는 <데드풀2:순한 맛>은 12세 관람가로 순화됐지만, 특유의 기발한 유머감각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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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하려고 했지? 가서 해봐"

    1962년 고려인 2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빅토르 최'.

    열아홉에 록밴드 '키노'를 결성한 그는 시대정신을 담은 서정적인 노랫말과 러시아 특유의 정서를 품은 선율로 소련 젊은이들의 우상으로 떠오릅니다.

    <레토>는 28살에 요절한 러시아 록의 영웅, 빅토르 최의 이야기입니다.

    1981년 막 음악을 시작한 풋풋한 시절의 예술과 사랑에 대한 그의 고뇌가 펼쳐집니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사운드트랙상을 수상했는데, 빅토르 최를 연기한 한국계 독일인 배우 유태오가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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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동생, 지금 어디 있냐고."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실종된 동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직 경호원의 복수극, <언니>도 개봉합니다.

    복싱 선수로도 잘 알려진 배우 이시영이 액션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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