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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확 높인 '자사고 기준'…무더기 지정취소 우려 外

[아침 신문 보기] 확 높인 '자사고 기준'…무더기 지정취소 우려 外
입력 2019-01-04 06:22 | 수정 2019-01-0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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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자율형사립고는 5년마다 재지정 평가를 받는데요.

    신문은, 올해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시행할 시도교육청이 재지정 점수 커트라인을 5년 전보다 10점 또는 20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교육청 10곳 가운데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등 9곳은 재지정 기준점을 5년 전보다 10점 높인 70점으로 올렸고, 전북은 80점으로 높였다고 합니다.

    여기에 교육청의 재량 평가 지표와 배점을 올려서, 평가 항목에서 모두 '우수'를 받아도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는데요.

    대부분의 자사고가 새 평가 기준점을 넘기지 못해 일반고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자사고 지원을 희망하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새해 들어 전국의 여러 지방정부가 지역 상권을 살리고, 지역 소득이 서울 등 다른 도시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역 화폐' 발행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지방정부들이 아동수당이나 농민수당, 청년배당 같은 복지수당을 지역 화폐로 지급하면서, 올해 지역 화폐 발행 규모가 지난해 전체 발행액의 5배가 훌쩍 넘는 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는데요.

    온라인에서도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쉽게 사고, 발행이나 환전 등의 유통 비용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 결제시스템 도입을 계획하는 지방정부도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새해 첫날 발생한 강원도 양양 산불로 축구장 면적의 28배나 되는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삼척에서 산불이 나는 등 동해안 지역은 해마다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봄철도 아닌데 대형 산불이 잦은 동해안, 지리적으로는 '백두대간'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찬 공기가 서해안을 지나다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건조해지기 때문이라는데요.

    여기에 나무가 빽빽해 낙엽이 두껍게 쌓이고, 침엽수들이 수분을 적게 가지고 있는 것도큰불이 나는 원인으로 파악되는데,

    기후변화로 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겨울철에도 봄철 같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 화재가 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최근 고령 운전자 사고가 심각해지면서 일부 지자체가 고령자에게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서울에선 '양천구'가 최초로 만 65세 이상 운전자의 운전면허증을 반납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면허증 반납자 가운데 250명에게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할 예정으로, 총 대상자 2만 5천여 명 가운데 첫날 11명이 신청을 했다는데요.

    지난해 국내 처음 자진반납제를 시행한 부산시의 경우, 10만 원권 교통카드와 목욕탕·안경점 등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복지카드 등을 지급하자 4천 8백여 명이 면허증을 반납했다고 합니다.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고 효과가 긍정적이자 부산시는 관련 예산을 지난해 4천만 원에서 올해 4억 원으로 늘렸다고 하네요.

    ◀ 앵커 ▶

    한국 기업이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지난해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한국에서 수출된 플라스틱 쓰레기 규모는 총 6천5백 톤.

    이 가운데 1,400톤이 이르면 다음 주 한국으로 돌아오는데, 회수 비용만 5천3백만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쓰레기가 국내에 들어온 뒤 어떻게 처리될지 역시 관건이라는데요.

    국내에서 재활용이 힘들어 수출한 쓰레기인 점을 감안하면 돌아와도 대부분 소각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서 처리 비용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 앵커 ▶

    젤리처럼 끈적하고 고무처럼 길게 늘어나는 어린이 장난감 일명 '액체괴물'로 불리는 '슬라임'에서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부모들이 혼란에 빠졌다고 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부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쓰였던 유해물질과 간과 신장 손상을 유발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소화·호흡기 장애를 일으키는 '폼알데하이드'가 대거 검출되고, 과다 노출될 경우, 어린이 발달과 생식 계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붕소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아이들이 무슨 죄냐'며 분통을 터트리는 부모들이 많다는데요.

    정부가 뒤늦게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나섰지만 이미 액체괴물을 갖고 논 아이들이 수두룩하다 보니 불안감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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