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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미국서 터졌다…7년 만에 최고 시청률

'복면가왕' 미국서 터졌다…7년 만에 최고 시청률
입력 2019-01-05 06:49 | 수정 2019-01-0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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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MBC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을 리메이크한 미국판 '더 마스크드 싱어'가 그제 드디어 미국에서 첫 방송됐습니다.

    반응이 어땠을까요?

    시작부터 인기가 놀라울 정도라고 합니다.

    윤효정 기자가 자세히 소개합니다.

    ◀ 리포트 ▶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을 리메이크한 미국판 '더 마스크드 싱어'.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도 인상적이지만 재미의 핵심은 노래의 주인공을 가린 가면입니다.

    특히 전신을 모두 가린 만큼 그 규모 면에서 더욱 화려해졌습니다.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요. 매건 마클 같아요."

    "가수는 아니에요. 운동선수인가?"

    미국판 복면가왕은 현지시간 2일, 첫 방송부터 거의 천만 명이 시청해 당일 방송된 프로그램들 가운데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시작부터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아담 콜린/시청자]
    "(의상도) 너무 멋졌고 (쇼의) 콘셉트도 미국 시장에서 정말 잘 통할 것 같아요. '아메리칸 아이돌' 이후로 이런 쇼는 처음이에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몸짓 하나하나를 살펴 가수를 맞추는, 다른 쇼에서 찾기 힘든 색다른 재미가 미국에서도 통했다는 분석입니다.

    가수가 가면을 벗을 때 예상치 못한 인물이 깜짝 등장하는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반전.

    아직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가면의 주인공들은 남은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도 키웠습니다.

    [알렉스 도레 베를제론/시청자]
    "(가면을 벗었을 때 그 사람일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재미있고 독특하고 출연자들이 다 가면을 쓰고 있으니까…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예요." "

    방송 초반부터 뜨거운 미국 현지의 반응은 우리 예능 프로그램이 세계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됩니다.

    MBC뉴스 윤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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