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하용수, 간암 투병 끝 별세…향년 69세

연예톡톡입니다.

배우이자 디자이너로 활동해온 하용수 씨가 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는데요.

빈소에 연예계 선후배들의 조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하용수 씨의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가수 이은미 씨와 배우 예지원 씨를 비롯한 문화 예술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그동안 간암을 투병해 왔던 하용수 씨는 지난주부터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져 향년 예순아홉의 나이로 눈을 감았습니다.

지난 69년 T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별들의 고향'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주목받았던 고인은, 패션 디자이너와 연예 기획자로도 활약하며 이정재 씨와 오연수 씨, 주진모 씨를 발굴해 이름을 날렸었는데요.

연예계 안팎의 애도 속에 내일 오전 발인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