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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통한'의 역전패…A매치 무패 마감

베트남, '통한'의 역전패…A매치 무패 마감
입력 2019-01-09 06:17 | 수정 2019-01-0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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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역전패하며 A매치 무패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항서호의 출발은 좋았습니다.

    전반 24분, 중앙으로 찔러준 패스가 이라크 수비수의 발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베트남 원정팬도 박항서 감독도 열광한 선제골.

    9분 뒤, 수비 도중 실수가 나오면서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찬스를 잡았고 골키퍼 맞고 흘러나온 공을 콩푸엉이 달려 들어 마무리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특유의 어퍼컷 세리머니로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2대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은 후반 15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줬고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에는 알리 아드난에게 프리킥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3대2로 역전패했습니다.

    왼발로 감아찬 공이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꽂히며 승점 1점이 날아가고 말았습니다.

    2007년 8강 진출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에 오른 베트남은 마지막 3분을 넘지 못했고, A매치 연속 무패 행진도 18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

    E조의 북한은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넘지 못 했습니다.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한 뒤, 에이스 한광성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고 후반 들어 두 골을 더 내주며 4대0으로 완패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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