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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버스 파업 타결…교통 운행 재개

경기 버스 파업 타결…교통 운행 재개
입력 2019-01-10 06:08 | 수정 2019-01-1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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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부천과 수원 등을 오가는 경기지역 7개 버스 회사 노조가 파업을 선언했다, 극적으로 타협하면서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운행이 중단됐던 첫차 운행은 바로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권사회팀 연결해서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김미희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던 경기지역 7개 버스회사가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버스회사 노조와 사측은 어제 오후부터 10시간 가까이 협상을 벌였지만, 노사간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오늘 새벽 4시 출발하는 첫차는 운행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노사는 다시 협상을 재개했고 조금전 극적으로 협상에 성공하면서 버스 운행은 정상적으로 재개됐습니다.

    이번에 파업을 하겠다고 밝힌 업체는 부천과 수원, 안양과 안산, 화성 경기도 5개 시 7개 회사로, 서울과 경기를 오가는 일부 광역버스와 시내, 도내를 움직이는 120여개 노선 1천 6백여 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경기지역 전체 버스 수의 6분의 1규모입니다.

    앞서 노조 측은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으로 줄어든 근무시간을 반영해 임금을 인상하고, 정년 연장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최저시급 수준의 인상만 가능하다며 맞서왔는데요.

    어떤 내용으로 합의안을 도출했는지 그 내용 확인은 좀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 체제에 돌입했던 경기도는 노사간 협상 타결을 환영하면서 다시 운행이 재개되는 만큼 버스를 이용하는 도민들은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확인해 버스 정보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인권사회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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