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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3·1절 특사 검토, 공안사범 대거 포함될 듯 外

[아침 신문 보기] 3·1절 특사 검토, 공안사범 대거 포함될 듯 外
입력 2019-01-10 06:21 | 수정 2019-04-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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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신문은 정부가 3·1절 특별사면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법무부가 어제 전국 일선 검찰청에 사면과 관련한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는데요.

    공문에는 한·일 위안부 합의 반대 집회, 사드 배치 반대 집회, 경남 밀양 송전탑 반대 집회 등 6가지 시위로 처벌받은 사람을 파악해 보고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 앵커 ▶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한국일보는, '독립운동가들의 동상이 실물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면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뜻을 그들과 전혀 다른 생김새의 동상으로 기리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이 유관순 열사, 이봉창 의사 등 독립운동가 동상 20여 기를 비교한 결과, 얼굴 생김새가 제각각일 뿐 아니라 안내문 없이는 누굴 형상화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인물의 특징을 살리지 못한 동상도 있었다고 합니다.

    역사적 인물의 동상이 실제와 똑같아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엄연히 자료가 남아 있는데도 전혀 닮지 않은 동상을 세우고 기려야 하는 현실이 아쉽다는 건데요.

    윤봉길 의사의 의거 모습을 역동적으로 묘사한 '윤봉길 의사 상'의 경우,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공훈록 내용과 전혀 다르게 재현돼 있지만 현충시설로 지정됐고, 유지 보수 등을 위해 국고가 투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경향신문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오는 18일 일본 도쿄 미쓰비시중공업 본사에서 피해자 측 변호인단과 면담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일본 기업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온 이후, 일본 기업이 피해자 쪽과 면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미쓰비시중공업이 강제징용 피해자 쪽과 얼굴을 맞대는 것도 지난 2012년 교섭이 결렬돼 한국 법원에 소송이 제기된 지 7년 만이라는데요.

    대법원 판결 이후 강경 입장이었던 일본 기업들의 대응에 일부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 내 재산 압류' 등 변호인단의 강경한 태도가 입장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캐나다 여행 가이드 폭행으로 지탄을 받는 예천군의회가 지난해 경북 23개 기초의회 가운데 1인당 국외연수 비용을 가장 많이 쓴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신문에 따르면, 경북 23개 기초의회 가운데 지난해 국외연수를 다녀온 곳은 모두 17곳.

    그중에서 예천군의회는 의원 1인당 540만 원꼴로 가장 많은 비용을 썼다고 합니다.

    한편,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의원은 폭행 전과가 2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또,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면, 박 의원이 가이드를 폭행할 당시 버스 안에 있던 다른 군의원들은 구경만 했죠.

    이와 관련해 '의원들 모두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비난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앵커 ▶

    새해부터 영유아 보육비가 줄줄이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정부가 인증하는 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아이돌봄 서비스'는 올해부터 시간당 이용료가 9천 650원으로 인상됐다고 합니다.

    지난해 7,800원보다 24% 오른 것으로, 최저임금 인상 폭의 2배 수준이라는데요.

    '올해부터 오른 최저임금과 주휴수당이 반영돼 가격이 올랐다'는 여가부 관계자의 설명에 대해 신문은, 주 15시간 미만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주휴수당이 포함된 이용료를 부담하는 구조여서 이용시간이 짧으면 정부 지원사업이 오히려 민간 베이비시터보다 비싸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진도 팽목항은 수많은 이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고 미수습자를 기다린 '기억의 공간'인데요.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슬픈 항구'인 팽목항의 4·16 현장이 흔적 없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고 합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중단된 전남 진도항 개발사업이 재개됐기 때문이라는데요.

    '기억의 공간을 소규모라도 남겨야 한다'는 가족들의 바람과 기억공간 조성에 동의하는 단체와 개인들의 서명에도, 진도군은 최근 '4·16 가족협의회'에 공문을 보내 '공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내일까지 시설물들을 철거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 앵커 ▶

    한창 연애할 나이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연애를 포기하는 청년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신문이 한 빅데이터팀과 함께 최근 1년간 SNS에서 언급된 '연애' 관련 글을 분석한 결과, '포기'라는 단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취업난과 매달 감당하기 힘든 집값 등으로 결혼은 고사하고 연애조차 하기 버거워'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하게 되는 청년들의 고단한 세태가 또 한 번 확인된 건데요.

    청년들의 이 같은 상황 때문에 온라인상에서 맺는 인간관계 '랜선 친구'나 연애 감정을 소리로 북돋워 주는 매체물, 이른바 '고막 남친·여친'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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