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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그룹 총수 첫 동반초청…일자리·투자 당부 계획

5대 그룹 총수 첫 동반초청…일자리·투자 당부 계획
입력 2019-01-15 06:06 | 수정 2019-01-1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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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대기업과 중견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습니다.

    재계의 요구 사항을 듣고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을 주문하게 될 텐데요.

    오늘 행사에는 이번 정부 들어 처음으로 5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합니다.

    임명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제성과 창출을 올해 국정목표로 제시하고 경제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대기업과 중견기업 대표들을 청와대에서 만납니다.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 대표들을 초대한 이후 일주일 만입니다.

    오늘 행사는 대기업 22곳, 중견기업 39곳을 포함해 130여 명의 경제인들이 참석하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사회로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재계의 요구를 기탄없이 듣고,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 주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합니다.

    현 정부 들어 5대그룹 총수를 함께 청와대로 초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국정농단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이 청와대를 방문하는 것 역시 처음입니다.

    다만 총수 일가의 갑질이 문제가 된 한진과 대림, 또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된 부영은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과도 간담회를 갖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정태호 일자리수석은 지난 11일 민주노총 지도부와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복귀 문제 등 노동현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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