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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회에서 대형화재…신도들 긴급 대피 外

인천 교회에서 대형화재…신도들 긴급 대피 外
입력 2019-01-18 06:11 | 수정 2019-01-1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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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저녁 인천의 한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해 16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서울과 대전에서도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임명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건물 밖으로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건물을 집어 삼킬듯 맹렬하게 타 오릅니다.

    "어떡해…"

    어제 저녁 6시 반쯤 인천시 관교동의 한 6층짜리 교회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교회 안에 있던 신도 등 18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45살 윤모 씨 등 16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주차장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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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11시20분쯤에는 대전 서구 월평동의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13살 정모 양 등 6명이 연기를 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주민 수십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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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앞선 밤 9시 반쯤에는 서울 중랑구 망우동의 한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엔진룸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3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임명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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