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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미세먼지 기승…밤부터 남부 눈·비

[날씨] 미세먼지 기승…밤부터 남부 눈·비
입력 2019-01-19 07:02 | 수정 2019-01-1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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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질이 어제보다 더 악화됐습니다.

    밤사이 미세먼지가 유입된 데다가 대기 정체까지 더해졌는데요.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경기도 안산 110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고요.

    서울 강남 78, 청주 88마이크로그램까지 오르는 등 평소 대비 네다섯 배 수치까지 올라있습니다.

    경기도와 충청도, 전북 곳곳으로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령 중에 있고요.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다가 내일 낮에 찬바람이 불면서 조금씩 해소되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전북 동부와 경남 서부 지방에는 최고 3cm, 남부 내륙 곳곳으로도 비가 조금 오겠고요.

    서울 등 중부 지방에서는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수가 있겠습니다.

    지금 전국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 끼어있고 미세먼지까지 뒤엉켜 있어서 공기가 탁합니다.

    오늘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요.

    늦은 오후부터는 제주도와 전남 해안 지방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오기 전까지 동쪽 곳곳으로는 건조특보가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0.2도, 대전은 영하 1도 안팎으로 어제 아침보다 올라 있는 상황이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6도, 부산은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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