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임선응
버스 핸들 꺾고…'롯데 전설' 박정태 입건
버스 핸들 꺾고…'롯데 전설' 박정태 입건
입력
2019-01-19 07:20
|
수정 2019-01-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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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직 프로야구 선수 박정태 씨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시내버스에 올라탄 뒤, 주행 중인 버스의 핸들을 꺾으며 운행을 방해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임선응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산 금정구의 한 도로, 검정색 승합차 한 대가 서 있습니다.
버스기사는 도로 폭이 좁아지면서 지나가기가 쉽지 않자 승합차 운전자에게 차를 빼달라고 요구합니다.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문제의 승합차에서 내립니다.
전직 롯데 자이언트 프로야구 선수 박정태 씨입니다.
박 씨는 버스 기사에게 몇차례 삿대질을 한뒤 차를 갓길로 바짝 붙입니다.
그리고 버스를 멈춰세운 뒤 올라탑니다.
박 씨는 운전석 바로 옆에 서 있다 왼손으로 기사 목덜미를 감싸는가 싶더니 갑자기 두 손으로 버스 핸들을 꺾습니다.
버스는 급커브를 틀었고 철제 펜스를 들이받을 뻔 합니다.
그런데도 박씨는 핸들을 다시 꺾습니다.
놀란 승객 1명이 말려보지만 위험천만한 행동은 계속됩니다.
결국 승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버스를 세워 박 씨를 체포한 뒤에야 소동이 마무리됐습니다.
당시 박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3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박 씨는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기사를 불렀는데 그 사이 버스 기사와 말다툼을 벌이게 됐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행을 방해하고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박 씨를 불구속 입건했고 추가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임선응입니다.
전직 프로야구 선수 박정태 씨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시내버스에 올라탄 뒤, 주행 중인 버스의 핸들을 꺾으며 운행을 방해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임선응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산 금정구의 한 도로, 검정색 승합차 한 대가 서 있습니다.
버스기사는 도로 폭이 좁아지면서 지나가기가 쉽지 않자 승합차 운전자에게 차를 빼달라고 요구합니다.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문제의 승합차에서 내립니다.
전직 롯데 자이언트 프로야구 선수 박정태 씨입니다.
박 씨는 버스 기사에게 몇차례 삿대질을 한뒤 차를 갓길로 바짝 붙입니다.
그리고 버스를 멈춰세운 뒤 올라탑니다.
박 씨는 운전석 바로 옆에 서 있다 왼손으로 기사 목덜미를 감싸는가 싶더니 갑자기 두 손으로 버스 핸들을 꺾습니다.
버스는 급커브를 틀었고 철제 펜스를 들이받을 뻔 합니다.
그런데도 박씨는 핸들을 다시 꺾습니다.
놀란 승객 1명이 말려보지만 위험천만한 행동은 계속됩니다.
결국 승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버스를 세워 박 씨를 체포한 뒤에야 소동이 마무리됐습니다.
당시 박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3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박 씨는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기사를 불렀는데 그 사이 버스 기사와 말다툼을 벌이게 됐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행을 방해하고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박 씨를 불구속 입건했고 추가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임선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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