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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찬 음료가 당긴다면 철분 부족?

[스마트 리빙] 찬 음료가 당긴다면 철분 부족?
입력 2019-01-19 07:26 | 수정 2019-01-1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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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날씨에도 찬 음료만 찾거나 얼음을 간식처럼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몸에 철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얼음을 비정상적으로 많이 먹고 얼음이 없을 때 불안감을 느낄 정도라면 얼음중독증이라고도 불리는 '빙식증'을 의심해봐야 한다는데요.

    영양분도 없고 먹을 수 없는 것을 한 달 이상 반복 섭취하는 '이식증'의 일종인데, 얼음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위장에 자극이 가고 체온이 내려가 오한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고요.

    단단한 얼음을 씹다가 치아가 상하거나 턱관절 장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개선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증상은 왜 나타나는 걸까요?

    빙식증은 주로 몸 안에 철분이 부족할 때 동반되는데요.

    실제로 빙식증 환자의 20%는 철분 결핍이 일어나기 쉬운 임신부고요.

    일본의 한 병원이 철분 결핍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16%가 빙식증 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대부분 철분 보충제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졌다는데요.

    따라서 얼음을 너무 많이 먹거나 중독 증세를 보인다면 체내 영양소가 부족하지는 않은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다만, 철분 부족이 원인이 아니라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인 요인일 수도 있으니까 자가 진단으로 섣불리 철분제를 복용해서는 안 된다는군요.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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