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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일회용 핫팩, 다시 쓰는 방법 있다?

[스마트 리빙] 일회용 핫팩, 다시 쓰는 방법 있다?
입력 2019-01-31 07:44 | 수정 2019-01-3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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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울 때 핫팩을 사용하면 온몸이 금세 뜨끈뜨끈해지죠.

    하지만 대부분 하루도 안 돼 차갑게 식어 버리는데요.

    일회용 핫팩을 재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크기가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 편하고 가격도 1천 원 이하로 저렴한 가루형 핫팩.

    주성분은 철가루고요.

    수분과 활성탄, 소금 등이 들어 있는데요.

    겉 포장지를 뜯고 가볍게 흔들면 철가루가 공기 중 산소와 만나 산화하면서 열을 내는 원리입니다.

    최대 70도까지 오르고 8시간 이상 온기가 유지되지만 단점은 일회용이라는 점인데요.

    지퍼 백만 있으면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기가 사라져 미지근한 핫팩을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퍼 백에 넣어 밀봉하고요.

    외출할 때 꺼내서 흔들어주면 다시 따끈따끈해지는데요.

    사용하지 않을 때 이렇게 산소를 차단해주면 오랫동안 쓸 수 있고요.

    지퍼 백 대신 비닐봉지나 밀폐용기에 넣어도 됩니다.

    다만, 완전히 산화돼 차갑게 식은 핫팩은 재사용이 어렵고요.

    다 쓴 핫팩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끈적끈적한 액체 안에 금속 단추가 담긴 형태의 핫팩은 어떨까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여러 번 쓸 수 있는데요.

    딱딱해진 핫팩을 뜨거운 물에 2~3분만 넣어두면 처음 상태로 돌아와 새것처럼 사용 가능하지만 주머니가 터질 수 있으니까 절대 전자레인지에 넣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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