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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서도 구제역 '확진'…이동중지 명령

충주에서도 구제역 '확진'…이동중지 명령
입력 2019-02-01 06:05 | 수정 2019-02-0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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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충북의 한우 농가에서도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경기도의 두 농가에 이어 올겨울 들어 3번째 확진인데 정부는 전국 축산농가에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남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왔던 충북 충주의 한 한우 농가에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지난 28일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과 양성면 농가에 이어 3번째입니다.

    이 농가는 어제 11마리 한우 중 한 마리가 침 흘림과 콧등 물집 등 구제역 증상을 보인다고 신고한 바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의 소 전부를 긴급 살처분하고 반경 500미터 안에 있는 농장 2곳의 가축 38마리도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구제역 발생 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긴급 방역대책 회의와 가축방역심의회를 잇달아 열고 총력 대응안을 마련했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축산업자와 차량, 가축들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려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전국의 모든 우제류 가축시장을 3주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또 각 지자체가 보유한 백신과 인력을 총동원해 다음달 2일까지 전국의 모든 소, 돼지에 대해 구제역 백신을 긴급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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