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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쇼' 하나?…여야 4당 "의원 제명해야"

'징계쇼' 하나?…여야 4당 "의원 제명해야"
입력 2019-02-15 06:12 | 수정 2019-02-15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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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당의 징계에 대해 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4당은 '징계 쇼'라며 크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망언 파문의 당사자들이 전당대회 후보로 나오게 한 것은 "날강도에게 칼을 다시 쥐여준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박영회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과 야 3당은 한목소리로 한국당이 보여주기식 징계 쇼만 벌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성엽/민주평화당 최고위원]
    "살인적 망언의 3인방 의원에 대한 오늘의 '쇼맨십 징계'는 아무런 의미도 영혼도 없는 형식적 행위에 불과합니다."

    망언 파문의 당사자들을 후보로 인정해 전당대회 마이크 앞에 설 기회를 준 것은, '2차 가해'란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종철/바른미래당 대변인]
    "날강도에게 다시 칼을 손에 쥐여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2차 가해이자, 비열한 확인사살 만행을 저지른 셈입니다."

    여야 4당은 망언 3인방을 반드시 제명하겠다면서 만약 한국당이 정말로 반성한다면 세 의원의 국회의원 제명에 협조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이해식/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국회 윤리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통해 반드시 국회의원직 제명에 나서야 자유한국당의 진정성은 확인될 것입니다."

    5.18 유공자인 민주당 설훈, 민병두, 민주평화당 최경환 세 의원은 망언 3인방과 지만원 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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