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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이틀째…오늘 시진핑 면담

미중 무역협상 이틀째…오늘 시진핑 면담
입력 2019-02-15 06:17 | 수정 2019-02-1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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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중 간 무역고위급 협상이 중국 베이징에서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시점을 연기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 가운데, 오늘 미국 대표단과 시진핑 주석이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김희웅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미국과 중국 협상 대표단이 양국 국기 앞에서 악수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합니다.

    협상장으로 향하는 미국 므누신 재무장관과 중국 류허 부총리에게선 여유로운 모습도 보였습니다.

    협상 내용과 관련해 양측이 구체적 발언은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시점을 60일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다음 달 미중 정상이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는, 어제 미국 농무부 부장관의 발언에 대해서 중국 측도 원론적이지만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화춘잉/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또한 트럼프 대통령 등 미국 측과의 긴밀한 만남을 바라고 있습니다."

    미국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합의 달성을 희망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입장을 밝힌 가운데 결국 최종 합의는 트럼프 시진핑 두 정상 간의 만남 여부에 달렸다는 해석입니다.

    미국 측 대표단은 오늘 시진핑 주석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이번 회담의 주요 이슈에 대한 조율은 마쳤다는 것을 짐작게 하는데 이후 협상시한과 추가 관세 부과 시점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김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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