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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본요금 3천800원…시외버스도 곧 인상

택시 기본요금 3천800원…시외버스도 곧 인상
입력 2019-02-16 06:11 | 수정 2019-02-1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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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일찍 택시 타신 분들, 평소보다 빠르게 올라가는 미터기에 놀라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서울의 택시 요금이 인상됐는데요.

    다음 달부터는 시외버스 요금도 오릅니다.

    강나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새벽 4시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인상됐습니다.

    낮에는 기본요금 3천 원이던 게 3천8백 원으로,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심야 요금은 4천6백 원으로 올랐습니다.

    대형·모범택시 기본요금도 6천500원으로 1천500원 올랐습니다.

    미터기 올라가는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거리요금이 100원당 142M에서 132m로 줄었고, 요금 100원이 추가되는 시간도 35초에서 31초로 짧아졌습니다.

    서울택시 7만여 대가 오늘 오전부터 미터기 바꾸는 작업을 할 예정인데 미터기를 바꾸지 못한 택시여도 조수석 뒤에 붙어 있는 요금표에 따라 인상된 택시비를 내야 합니다.

    다음 달부터는 시외버스 요금도 인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일반·직행 시외버스 13.5%, 고속 시외버스는 7.95%, 광역 M버스 경기는 16.7%, 인천은 7.7% 각각 운임 상한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속초 시외버스 운임은 현재 1만 3천3백 원에서 1만 5천1백 원으로, 서울-임실 시외버스는 1만 6천2백 원에서 1만 8천4백 원으로 각각 오르게 됩니다.

    시외 고속버스의 경우, 서울-부산이 2만 3천 원에서 2만 4천8백 원, 서울-강릉은 1만 4천6백 원에서 1만 5천7백 원 등으로 인상됩니다.

    수도권 M 버스 요금은 모두 2천8백 원으로 오릅니다.

    요금 인상은 이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이뤄지며 운임 조정 이전이 예매한 승차권은 기존 운임을 적용받게 됩니다.

    MBC뉴스 강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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