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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정상회담 의전 오늘부터 본격 협의

北美, 정상회담 의전 오늘부터 본격 협의
입력 2019-02-18 06:03 | 수정 2019-02-1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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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차 북미정상회담이 이제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오늘부터 북미가 본격적인 의전 협의에 나서게 됩니다.

    ◀ 앵커 ▶

    앞서 김창선 북한국무위원회 부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행선지가 될 하노이 지역들을 사전답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이끄는 북한 의전팀과 대니얼 윌쉬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 미국팀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의전 협의를 시작합니다.

    베트남 정부 소식통은 MBC 취재진에게 월요일인 오늘부터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본격적인 의전 협의를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몇 차례 만날지, 어떤 행사를 열지 등과 관련해 윤곽을 잡을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 정부 소식통은 또 오늘 북한과 베트남 측이 만나 회담장 장소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서는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가 유력하게 꼽히고 있으며, 일부 소식통은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도 거론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도 김 부장 일행이 미국팀과 비공식 접촉을 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하노이 북부 박닌성을 둘러보는 등 8시간이나 비공개 외부일정을 소화한 김 부장은 저녁 무렵 또다시 북측 수행원 숙소 등으로 거론되고 있는 멜리아 하노이 호텔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별도로 의제 분야 실무 협상도 곧 시작됩니다.

    얼마 전 평양에서 만났던 스티브 비건과 김혁철 특별대표가 다시 만나 쟁점들을 놓고 보다 밀도 있는 협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윤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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