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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입안 마르는 '드라이 마우스' 원인은?

[스마트 리빙] 입안 마르는 '드라이 마우스' 원인은?
입력 2019-02-20 07:45 | 수정 2019-02-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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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안이 바싹 마르죠.

    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건조해지기도 하는데요.

    이런 경우, 침 분비가 원활하도록 침샘을 자극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침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서 입안이 건조해지는 것을 구강건조증, 이른바 '드라이 마우스'라고 하는데요.

    정상인이라면 침이 하루에 1~1.5리터 정도 분비되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이보다 적게 나오는 증상입니다.

    입안이 텁텁하면서 침이 끈적하고요.

    음식 맛이 잘 안 느껴진다거나 말하는 게 어려울 정도라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입안이 건조하면 구강 점막에 궤양이나 감염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치료해야 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뭘까요?

    일반적으로 복용하는 약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혈압약이나 항히스타민제 등을 복용할 때, 일시적으로 구강이 건조해지기도 하고요.

    노화도 영향을 끼치는데요.

    65살 이상 고령자의 3분의 1이 구강건조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생활 습관만 개선해도 증상이 나아지는데요.

    침샘을 자극하는 무설탕 껌이나 사탕, 신맛 나는 과일 등을 자주 드시고요.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구강청결제는 입안을 더 마르게 할 수 있으니까 사용을 자제하고, 술과 담배도 멀리해야 합니다.

    침샘이 있는 부위를 마사지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귀밑과 뺨을 부드럽게 문지르고, 따뜻한 수건을 올려 찜질하면 침샘이 자극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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