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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의제 협상팀 집결…실무협상 본격화

北美 의제 협상팀 집결…실무협상 본격화
입력 2019-02-21 06:27 | 수정 2019-02-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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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차 북미정상회담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가 어제저녁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 앵커 ▶

    미국 측 협상 파트너죠.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 역시 이미 하노이로 출발했기 때문에, 이르면 오늘부터 회담 의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강나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가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 국장 직무대행,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과 함께 현지시간 20일 오후 6시 20분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측 파트너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도 하노이로 향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비건-김혁철 협상 라인은 이르면 오늘부터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을 중심으로 한 협상팀은 영변 핵시설 폐기,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 등 본격적인 의제 협상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는 JW메리어트 호텔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는 메트로폴, 멜리아 호텔 등이 점쳐집니다.

    정상회담 장소로는 당초 국립컨벤션센터와 정부 게스트 하우스가 유력하게 검토됐는데, 제3의 장소도 여전히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어제 오전 중국 접경에 있는 베트남의 동당역에서 북한 측 선발대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하노이까지 열차와 차량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육로로 이동할 경우 김 위원장은 단둥과 베이징, 광저우를 거쳐 동당역까지 열차만 최소 60시간을 타야 해 25일에 하노이에 도착하려면 이번 주말쯤 출발할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MBC뉴스 강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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