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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늘 하노이로 출발…성과 기대"

트럼프 "오늘 하노이로 출발…성과 기대"
입력 2019-02-25 06:03 | 수정 2019-02-2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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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차 북미정상회담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베트남으로 출국합니다.

    ◀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1차 정상회담에서 이룬 진전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첫 소식, 임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현지시간으로 25일 아침 일찍 베트남 하노이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차 정상회담에서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정상회담에서 이룬 진전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비핵화 진전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김 위원장은 북한이 핵무기가 없다면 신속하게 세계에서 위대한 경제 대국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북한의 지리적 위치와 국민, 그리고 김 위원장으로 인해 북한은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 제재가 북미 정상회담에 도움을 줬다며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지가 김 위원장과의 회담이 성사되는 데 큰 도움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에 대한 실질적이고 진정한 진전이 이뤄지길 기대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폭스뉴스에 출연해 미국의 북한 비핵화 원칙과 관련해 "우리의 목표와 임무는 분명하다"면서 "이번 회담에서 진정한 진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27일부터 이틀간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서는 "하루일 수도 있고 이틀일 수도 있다"면서 정상회담이 하루만 열릴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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