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한수연
북·미, 8개월 만에 재회…'회담 성공' 자신
북·미, 8개월 만에 재회…'회담 성공' 자신
입력
2019-02-28 06:28
|
수정 2019-02-2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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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8개월 만에 다시 만난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단독회담을 가진 뒤 분위기는 훨씬 밝아졌습니다.
◀ 앵커 ▶
두 정상 모두, 이번 회담 결과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냈습니다.
한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8개월 만에 북미 정상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두 정상은 9초 가량 악수하면서도 다소 긴장한 듯 굳은 표정이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어깨를 가볍게 치고 난 뒤에야, 긴장이 풀어진 듯 미소를 주고받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굉장히 성공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둘 다기대하고 있습니다."
30분 남짓, 두 정상은 배석자 없이 단독 회담을 한 뒤 만찬장에 등장했습니다.
이번엔 비교적 환한 미소가 번지면서 가벼운 농담도 나왔습니다.
"우리 사진 좀 잘 찍어줘."
두 정상은 예상보다 만족스러운 대화를 나눴는지, 본회담의 결과를 기대하게 하는 발언도 했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저희가 나눈 대화를 만약에 들으셨다면 돈을 내고 싶을 정도로 깜짝 놀라실 겁니다. (본 회담에서) 훌륭한 결과로 이어지리라고 기대합니다."
만찬에는 북측에선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미국측에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함께 했습니다.
두 정상이 언급한 '깜짝 놀랄 결과'가 어떤 것일지는 오늘 열리는 단독과 확대 정상회담 이후 발표될 '하노이선언문'에 담길 예정입니다.
MBC뉴스 한수연입니다.
8개월 만에 다시 만난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단독회담을 가진 뒤 분위기는 훨씬 밝아졌습니다.
◀ 앵커 ▶
두 정상 모두, 이번 회담 결과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냈습니다.
한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8개월 만에 북미 정상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두 정상은 9초 가량 악수하면서도 다소 긴장한 듯 굳은 표정이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어깨를 가볍게 치고 난 뒤에야, 긴장이 풀어진 듯 미소를 주고받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굉장히 성공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둘 다기대하고 있습니다."
30분 남짓, 두 정상은 배석자 없이 단독 회담을 한 뒤 만찬장에 등장했습니다.
이번엔 비교적 환한 미소가 번지면서 가벼운 농담도 나왔습니다.
"우리 사진 좀 잘 찍어줘."
두 정상은 예상보다 만족스러운 대화를 나눴는지, 본회담의 결과를 기대하게 하는 발언도 했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저희가 나눈 대화를 만약에 들으셨다면 돈을 내고 싶을 정도로 깜짝 놀라실 겁니다. (본 회담에서) 훌륭한 결과로 이어지리라고 기대합니다."
만찬에는 북측에선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미국측에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함께 했습니다.
두 정상이 언급한 '깜짝 놀랄 결과'가 어떤 것일지는 오늘 열리는 단독과 확대 정상회담 이후 발표될 '하노이선언문'에 담길 예정입니다.
MBC뉴스 한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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