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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추돌 후 '불'…50대 남성 농기계 끼어 숨져 外

차량 추돌 후 '불'…50대 남성 농기계 끼어 숨져 外
입력 2019-03-20 06:07 | 수정 2019-03-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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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저녁 경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한 뒤 불이 났습니다.

    전북의 양계장에선 농기계에 끼인 남성이 숨지는 등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승용차 앞부분이 완전히 부서졌고, 내부는 새까맣게 탔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충남 천안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목천나들목 인근에서 SUV와 승용차가 충돌한 뒤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들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두 차 모두 앞부분이 찌그러지고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SUV 운전자 37살 우 모 씨가 차로를 변경하다 승용차와 충돌한 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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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7시 반쯤엔 충북 보은군에 있는 한 종이 상자 공장에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났을 때 공장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건물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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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8시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서는 화목 보일러 연통이 과열돼 주택에 불이 나면서 3천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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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어제저녁 6시쯤에는 전북 순창군 유등면의 한 양계장에서 55살 오 모 씨가 농기계에 끼어 숨졌습니다.

    경찰은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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