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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옆으로 누워 자면 '이석증' 걸린다?

[스마트 리빙] 옆으로 누워 자면 '이석증' 걸린다?
입력 2019-03-20 07:45 | 수정 2019-03-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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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앞이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어지럽거나 속이 울렁거린다면 귀 질환인 '이석증' 때문일 수 있는데요.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갑자기 나타난 어지럼증은 귓속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이 가운데 절반은 이석증 때문이라는데요.

    귓속 전정기관에는 균형을 잡고 신체 움직임을 감지하는 작은 돌, 이석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석의 일부가 제자리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에 들어가면 감각 세포를 자극해 어지럼증을 유발합니다.

    지난해 환자만 1백만 명에 이를 정도로 흔한 질환인데요.

    일반적으로 고개를 돌리는 등 자세를 바꿀 때 어지럼증이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고요.

    시간이 지날수록 어지럼증이 느껴지는 주기가 짧아집니다.

    노화나 외상, 다른 귀 질환이 이석이 이탈하는 원인으로 추정 되고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도 발병하는데요.

    에어로빅 등으로 머리를 심하게 흔드는 운동을 하거나 진동이 강한 안마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도 이석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면 자세도 영향을 끼치는데요.

    한쪽으로만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도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고요.

    스트레스와 짜게 먹는 식습관도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물론 어지럼증이 나타난다고 이석증이라고 단정 지어서는 안 되는데요.

    빈혈이나 기립성 저혈압 역시 어지럼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증세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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