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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4가구 중 1가구, 기준치 이상 라돈 생활용품 있어"

[뉴스터치] "4가구 중 1가구, 기준치 이상 라돈 생활용품 있어"
입력 2019-03-22 07:19 | 수정 2019-03-2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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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 앵커 ▶

    지난해 침대 매트리스와 베개 등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던 '라돈 사태' 기억하시죠.

    ◀ 앵커 ▶

    그럼요, 새 아파트는 물론 얼굴에 쓰는 미용 마스크에서도 라돈이 검출됐다고 해서 많이 놀랐었죠.

    ◀ 앵커 ▶

    한 시민단체가 조사를 해보니 4집 중 1집에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방출되는 생활용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이 602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용품의 라돈 방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160가구, 180개 제품에서 라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고 합니다.

    침대 매트리스가 77건으로 가장 많았고, 베개 33건, 대리석 22건 순으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됐다고 하고요.

    소파나 옷장, 화분, 유아패드 등에서도 라돈이 검출됐다고 하는데요.

    한 대리석에서는 기준치의 14배에 달하는 라돈이 측정되기도 했는데, 180개 제품 중 72%는 원산지가 중국이었다고 합니다.

    ◀ 앵커 ▶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제품들이 대부분 우리가 직접 접촉하는 것들이어서 걱정이 더 클 수 밖에 없는데요.

    관련 부처에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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