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오현석
방글라데시 고층건물 화재…"19명 넘게 숨져"
방글라데시 고층건물 화재…"19명 넘게 숨져"
입력
2019-03-29 07:37
|
수정 2019-03-2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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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22층 건물에서 불이 나 지금까지 19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건물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보입니다.
사람들은 위태롭게 벽을 타고 내려옵니다.
뒤늦게 도착한 소방대가 물줄기를 쏘아올리지만 불길을 잡기엔 역부족입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22층 짜리 상업용 건물에서 불이 난 시점은 현지시간 28일 오후.
소방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데다 소방차 도착까지 늦어지면서, 불길은 순식간에 위층으로 번졌습니다.
[사이콧 아메드]
"계단을 이용해서 대피했습니다. 아래층에 도착해 보니, 처음엔 6,7층 중 한 층에서만 불이 난 것 같았어요. 초동 조치만 제대로 취했다면 불을 끌 수 있었을 겁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최소 19명.
구조가 늦어지면서 6명이 불이 난 건물에서 뛰어내리다가 목숨을 잃었고, 70명 넘는 시민들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구조 당국은 "아직 수습되지 못한 시신들이 있다"면서 사망자 숫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22층 건물에서 불이 나 지금까지 19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건물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보입니다.
사람들은 위태롭게 벽을 타고 내려옵니다.
뒤늦게 도착한 소방대가 물줄기를 쏘아올리지만 불길을 잡기엔 역부족입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22층 짜리 상업용 건물에서 불이 난 시점은 현지시간 28일 오후.
소방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데다 소방차 도착까지 늦어지면서, 불길은 순식간에 위층으로 번졌습니다.
[사이콧 아메드]
"계단을 이용해서 대피했습니다. 아래층에 도착해 보니, 처음엔 6,7층 중 한 층에서만 불이 난 것 같았어요. 초동 조치만 제대로 취했다면 불을 끌 수 있었을 겁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최소 19명.
구조가 늦어지면서 6명이 불이 난 건물에서 뛰어내리다가 목숨을 잃었고, 70명 넘는 시민들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구조 당국은 "아직 수습되지 못한 시신들이 있다"면서 사망자 숫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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