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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채팅방에 '가수 로이킴'…곧 소환 조사

정준영 채팅방에 '가수 로이킴'…곧 소환 조사
입력 2019-04-04 06:11 | 수정 2019-04-0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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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구속된 가수 정준영 씨가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가수 로이킴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경찰은 해외 체류 중인 로이킴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박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가수 정준영 씨와 승리 등이 불법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던 대화방은 23개.

    대화에 참여한 사람은 16명입니다.

    이 중 정준영 씨는 이미 구속됐고, 승리와 최종훈 등을 포함해 7명이 입건됐습니다.

    그런데 가수 로이킴도 정 씨의 대화방에 '로이 김'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김 씨에 대한 소환도 조만간 이뤄질 예정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구속된 정준영 씨 사건과 관련해 로이킴 측과 참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가 단순히 단체 대화방에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아니면 불법 촬영과 유포에 가담했는지 확인하겠다는 겁니다.

    김 씨측은 곧바로 경찰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 씨의 소속사는 "미국에서 학업 중인 로이킴이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킴과 정준영은 지난 2012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친분을 이어왔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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