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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락산·경북 예천 산불 잇따라

서울 수락산·경북 예천 산불 잇따라
입력 2019-04-08 06:07 | 수정 2019-04-08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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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오후 서울 수락산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2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북 예천에서는 성묘객이 조상에게 담배를 올리려다 산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숲 속에 하얀 연기가 자욱하고, 까맣게 탄 땅에서도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서울 노원구 수락산 도안사 서쪽 방향 9부 능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2시간 40분 동안 임야 660제곱미터를 태우고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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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4시 반쯤엔 경북 예천군 유천면에서 한 야산에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이 헬기 6대와 1백여 명을 투입해 1시간 20분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1만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한 성묘객이 조상에게 담배를 올리려다 담뱃불이 묘에 번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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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인근 상가에서 불이 나 30분만에 꺼졌습니다.

    시민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열차는 오후 4시 20분쯤부터 1시간 반 동안 가양역에 서지 않고 운행했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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