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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화재로 9명 부상…제주 강풍 피해 속출

고시원 화재로 9명 부상…제주 강풍 피해 속출
입력 2019-04-10 06:08 | 수정 2019-04-1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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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저녁 서울 신림동의 고시원에 불이나 9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제주에선 강풍으로 2백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되거나 지연됐습니다.

    윤수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5층 건물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이 들것으로 환자를 옮깁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나 9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가운데 한 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고시원 2층 주민이 향초를 켜놓고 외출했다가 불이 주변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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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이 불에 타 뼈대만 남았습니다.

    오늘 새벽 0시 쯤 충남 서천공주고속도로에서 마티즈 차량이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차량에 불이 났지만 운전자 23살 임모 씨는 바로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임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156%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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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제주공항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25미터의 강풍이 몰아쳐 항공기 결항이 속출했습니다.

    어젯밤 11시까지 항공기 130편이 결항됐고, 지연 운항된 비행기도 114편에 달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제주 지역의 강풍특보가 해제돼, 오늘은 항공기가 정상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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