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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곧 미국 도착…내일 한미정상회담

文 대통령, 곧 미국 도착…내일 한미정상회담
입력 2019-04-11 06:03 | 수정 2019-04-1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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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방문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뒤 미국 워싱턴에 도착합니다.

    ◀ 앵커 ▶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미대화 재개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됩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1박 3일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후 워싱턴 D. 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합니다.

    문 대통령은 백악관 영빈관에서 하루를 묵은 뒤 현지시간으로 11일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을 접견합니다.

    이어 현지시간 11일 낮 12시,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만나 단독회담을 가진 뒤 핵심참모들이 배석하는 업무 오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와 단독 오찬을 가질 예정인데 한미정상 부인이 단독 오찬을 하는 건 30년 만입니다.

    내일 회담에서는 북미대화의 동력을 되살리는 방안과 완전한 비핵화로 가는 로드맵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종/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대화의 동력을 조속히 되살리기 위해 양국 간 합의가 중요하다는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개최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완전한 비핵화의 최종 목적지에 대한 한미 양국의 의견은 이미 일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톱-다운식 접근을 지속하면서도 제재의 틀은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우리 시간으로 내일 밤늦게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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