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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차량이 전신주 덮쳐 7시간 넘게 정전

레미콘 차량이 전신주 덮쳐 7시간 넘게 정전
입력 2019-04-16 06:13 | 수정 2019-04-1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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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 도심 주택가에서 레미콘 차량이 전신주를 덮쳐 일대 전기 공급이 7시간 넘게 중단됐습니다.

    충남에선 대형 트레일러가 전복돼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최유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주택가 전신주 주변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전신주는 뽑힌 채 쓰러져 있고, 깨진 차량 유리창도 나뉭굽니다.

    어제 낮 1시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주택가 언덕에서 세워져 있던 레미콘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전신주와 주택 등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전신주 두 개가 파손되면서 일대 30여가구의 전기 공급이 7시간 넘게 끊겼습니다.

    한전 측은 "임시 복구가 완료된 상태로 오늘 안으로 전신주 기둥을 다시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버팀목이 언덕에 주차된 차량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밀려 내려갔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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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를 달리던 25톤 트레일러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 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5살 엄 모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 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급제동을 하다 뒤에 실린 철제 코일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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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시각 경기도 남양주 와부읍의 한 가구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직원들은 모두 퇴근한 상태여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 두 동과 창고에 있던 가구 등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천2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최유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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