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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투르크 정상회담…"에너지·플랜트 협력 강화"

오늘 한·투르크 정상회담…"에너지·플랜트 협력 강화"
입력 2019-04-17 06:14 | 수정 2019-04-1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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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첫 순방지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을 갖고 신북방정책 협력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아시가바트에서 임명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어젯밤 첫 순방지인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옛 소련 연방국으로 중앙아시아 서남부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국 대통령으로선 두번째로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오늘 공식환영식과 정상회담·국빈만찬 등을 갖습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선 대규모 플랜트사업과 석유화학, 건설 분야 협력을 중점 논의할 계획입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이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의 자원 부국인데다, 지정학적으로 중국과 인도, 유럽을 연결하는 요충지여서 협력파트너로서의 잠재력이 크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주형철/청와대 경제보좌관]
    "에너지·플랜트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교통·물류·헬스케어·ICT·제조업 등 양국의 협력분야를 다변화하는 계기도 마련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핵심 대외경제정책인 신북방정책을 중앙아시아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은 투르크메니스탄 북서쪽, 카스피해 연안 지역으로 이동해, 우리 기업이 수주하고 완공한 '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아시가바트에서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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