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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전 10분 만에 '멀티골'…시즌 19·20호

맨시티전 10분 만에 '멀티골'…시즌 19·20호
입력 2019-04-18 06:44 | 수정 2019-04-1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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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손흥민 선수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혼자 두 골을 터뜨렸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작 4분만에 맨체스터 시티 스털링에게 첫골을 내준 토트넘.

    경기의 흐름을 바꾼 건 손흥민이었습니다.

    전반 7분 수비가 걷어낸 공을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습니다.

    맨시티 홈 구장을 조용하게 만든 한방.

    손흥민의 오른발은 3분 뒤 다시 불을 뿜었습니다.

    빠른 역습으로 잡은 기회를 절묘한 감아차기로 마무리했습니다.

    올 시즌 20번째 골이자 개인 통산 챔피언스리그 12호골.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까지 새로 썼습니다.

    하지만 맨시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골로 1분만에 따라붙더니…전반 20분 스털링과 후반 14분 아구에로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탈락 위기의 토트넘는 행운의 골로 살아났습니다.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워커의 머리에 맞은 공이 요렌테의 허벅지에 맞고 골라인을 넘어섰고, VAR 판독 결과 득점이 인정됐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스털링의 골이 비디오판독으로 무효가 되면서 1, 2차전 합계 4대4를 기록한 토트넘은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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