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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추돌 16명 부상…화재 잇따라

관광버스 추돌 16명 부상…화재 잇따라
입력 2019-04-22 06:10 | 수정 2019-04-2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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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서울 노들길에서 산악회원을 태운 관광버스 두 대가 추돌해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울산에서는 폐기물 처리업체에 불이 나는 등 밤사이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형 관광버스 두 대가 심하게 찌그러져 있고 도로 위에는 등산복을 입은 환자들이 누워있습니다.

    "지금 뒤에요, 사람 다친 분들 꽤 많아요."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 노들로에서 김포 방향으로 가던 관광버스가, 멈춰 있던 다른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앞차를 들이받은 버스는 30미터 앞까지 밀려나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곳곳에 깨진 유리조각이 널려있고 차량 앞부분은 완전히 찌그러진 상탭니다.

    두 버스에는 전남 비금도에서 산행을 마치고 오던 산악회원 등 78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앞차 운전자 58살 배 모 씨 등 4명이 머리와 가슴 등을 크게 다쳤고 1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조영일/서울 영등포경찰서]
    "(앞)차가 고장이 난 거예요. 아예 전원이 안 들어올 정도로 다 고장이 나서. 이 차가 이 차를 발견을 못 하고 후미를 추돌하면서…"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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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앞선 밤 10시쯤엔 울산 온산읍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난 불로 야적장에 있던 폐기물 20톤이 타 소방서 추산 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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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0시 40분쯤엔 경남 창원의 한 5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43살 이 모 씨 등 4명이 연기를 마시고 16명이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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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7시쯤엔 서울 명동의 한 음식점 주방에서 배기구에 붙어 있던 기름찌꺼기에 불티가 옮겨붙어 소방서 추산 2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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