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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빗길에 미끄러져 인도 돌진…5명 부상 外

마을버스 빗길에 미끄러져 인도 돌진…5명 부상 外
입력 2019-04-24 06:09 | 수정 2019-04-2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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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부산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마을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승객 등 5명이 다쳤습니다.

    서해대교에선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마을버스 한 대가 인도 위 가로수에 처박혀 있고, 마을버스와 부딪힌 표지판이 바닥에 나뒹굽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도로에서 마을버스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인도에 사람이 없어 행인의 피해는 없었지만 버스는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고, 51살 이 모 씨 등 버스 승객 4명과 버스 기사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버스가 미끄러졌다는 버스 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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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5시 반쯤엔 경기도 평택시 서해대교를 달리던 49살 공 모 씨의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 씨가 곧바로 차에서 나와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백3십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근처에서 연료가 새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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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시각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방과 거실 일부가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주인이 방에서 숯을 만들기 위해 불을 피웠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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