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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승리 동업자, 성접대 시인…호텔비는 승리가 YG카드로 내" 外

[아침 신문 보기] "승리 동업자, 성접대 시인…호텔비는 승리가 YG카드로 내" 外
입력 2019-04-25 06:35 | 수정 2019-04-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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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어서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 앵커 ▶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동업자 유 모 씨의 성매매 알선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씨로부터 "일본인 사업가 일행을 위해 성매매 여성을 부르고 화대를 지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당시 성매매를 위해 고용된 여성만 10명이 넘는다는데요.

    성 접대가 이뤄진 호텔 숙박비 3천여만 원 역시 승리가 결제했는데, 승리가 사용한 카드는 당시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의 법인카드였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승리는 호텔비를 결제해 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성 접대 목적은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심각한 약물중독자는 주삿바늘만 봐도 심장이 벌렁댄다고 하죠.

    그런데 지난달 서울 남부보호관찰소에서 진행된 마약사범을 대상으로 한 약물치료 프로그램에서 필로폰 투약 장면이 적나라하게 포함된 영화를 틀어줘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 영상을 보던 입소자가 '영화를 보지 않으면 안 되느냐'고 항의했지만 입소자의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영화 시청도 끝까지 계속됐다는데요.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오히려 재범을 독려하는 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약사범 수가 느는 만큼 약물중독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정부 약물치료 프로그램의 질 제고가 필요하지만 여전히 수준 미달이란 지적도 나온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국경제는 재벌가·연예계 '마약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마약김밥', '마약베개' 같이 '마약'이란 단어를 상호나 상표에 붙여 광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허청이 지난해 9월부터 '마약'이란 용어를 붙인 상표 출원을 거절하곤 있지만, 이미 등록된 상표를 이용하는 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심지어 '상호'는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신청만 하면 되기 때문에 별도 규제도 없다는데요.

    마약이란 단어를 붙인 상호·상표의 남발로 마약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딱히 제재 방법이 없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국민일보는 학교 주요 모임에서 선배들이 강압적 분위기로 모욕을 주고 부당한 지시를 따르게 하는 이른바 대학가 '똥 군기' 문화가 아직도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한 대학의 교육방송국은 선배학년들이 아나운서 면접을 보러 온 지원자들에게 '미친개를 흉내 내 보라', '클럽에서 취한 연기를 해 보라'는 등의 요구를 하고, 조금이라도 더듬거나 소리를 작게 내면 '당장 나가라'며 고성을 질렀다고 합니다.

    또 다른 대학의 교내방송국은 부서별 노래를 외우도록 강요한 뒤 못하면 냄비째 술을 마시도록 강요했다는데요.

    응원단·기수단의 체벌과 얼차려 기합 관행 등 군기문화 폭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지난 2015년 2분기부터 1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LG전자가 올해 말 국내 휴대전화 생산을 중단한다고 합니다.

    원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베트남, 브라질 등 인건비가 저렴한 해외로 생산라인을 옮긴다는데요.

    3조 원에 달하는 적자의 늪을 빠져나오기 위한 몸부림이자 특단의 조치로 풀이되는데, 공장의 해외 이전으로 인력 감축은 물론, 국내 부품사들의 연쇄 충격이 우려된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는 구글 플레이에 '전체, 3세, 12세, 17세' 이용가로 올라 있는 다수 게임들이 게임물관리위원회 판정 청소년 이용 불가 게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성관계·마약 장면이 상당수 등장해 정부로부터 청소년 이용 불가 판정을 받은 게임도 구글은 자체 등급 판정으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는데요.

    또, 게임물 등급 연령 구분도 여전히 해외 기준을 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정부가 집주인이나 공인중개사의 집값 담합, 시세 조종 등의 행위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집파라치' 제도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신고된 내용이 위법으로 확인되면 건당 50만 원 정도의 포상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데요.

    포상금을 지급해 집값 담합 관련 신고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이지만, 각종 '파파라치' 제도에서 잇따르고 있는 악성 신고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어디까지를 위법으로 판단할지 기준이 모호해 논란의 여지도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420억 원의 성금이 모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원 방안을 두고 모금단체 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이재민들에게 거의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데요.

    지진이나 태풍 같은 자연재난은 재해구호법에 따라 '재해구호협회'가 성금을 총괄해 배분하지만,
    산불은 '사회재난'으로 분류돼 모근단체들이 자율 배분한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모금단체들의 지원 기준이 다를 경우, 지원이 이렇게 지연되거나 중복 지원될 수 있고, 구멍이 생길 수도 있다는데요.

    두 차례 회의에도 결론을 내지 못해 '하반기가 돼야 성금이 지원될 것'이란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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