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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통증 때문에 오래 못 걷는다면 '척추관협착증'?

[스마트 리빙] 통증 때문에 오래 못 걷는다면 '척추관협착증'?
입력 2019-04-26 07:43 | 수정 2019-04-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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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증 때문에 오래 걷지 못한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보시기 바랍니다.

    똑바로 서 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는데요.

    허리가 아프면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탈출증을 의심하죠.

    그런데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는 척추관협착증의 주요 증상이라고 합니다.

    주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원인이기 때문에 50대 이상 환자가 많지만, 최근엔 잘못된 자세와 운동량 부족으로 30, 40대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자세와 상관없이 통증이 나타나는 허리디스크와 달리, 척추관 협착증은 똑바로 서 있거나 오래 걸을 때, 다리 저림과 허벅지, 허리 통증이 동반되는데요.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지고 쪼그려 앉으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대부분 자세를 바꾸면 통증이 나아지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통증 때문에 몸을 앞으로 숙이고 다니면 척추가 변형되고 허리가 굽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해야 하는데요.

    대부분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요법 등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증상이 호전된다고 합니다.

    또, 평소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허리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피하고,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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