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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유니클로 입고, 라멘 먹고, ABC마트 신발 신고… 外

[아침 신문 보기] 유니클로 입고, 라멘 먹고, ABC마트 신발 신고… 外
입력 2019-04-29 06:35 | 수정 2019-04-2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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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어서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 앵커 ▶

    최근 한국과 일본의 외교 관계는 최악의 상황이지만 일본 브랜드의 옷과 음식은 한국 소비생활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서울 합정역 부근엔 일본 음식점들이 줄줄이 들어서면서 한글 간판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고, 일본 패션·생활용품 브랜드들은 한국 업체들의 성적과 대조적으로 성장세가 가파르다는데요.

    20·30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저비용 항공을 타고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늘면서 입고 먹는 것까지 일본 스타일이 파도처럼 한국 유통업계를 덮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는 안인득이 일으킨 '진주 방화·살인' 사건으로 정부의 정신질환자 관리 시스템에 허점이 드러난 가운데, 적지 않은 정신질환자들이 병원 치료보다는 익명의 온라인 대화방에 의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이 어제, 카카오톡 익명 대화방 검색창에 '조현병'을 입력하자 약 50개의 방이, '우울증'은 100개가 넘는 대화방이 검색됐다고 합니다.

    적게는 두세 명부터 많게는 60~70명이 모인 각 대화방에선, 각자의 상태를 하소연하듯 얘기하면
    이를 위로하는 메시지가 올라오고 효과를 본 치료법을 공유하는 식의 대화가 이어졌다는데요.

    상담비를 아끼고 소문이 날까 걱정할 필요가 없어 대화방을 찾는 사람이 많다는데, 하지만 전문가들은 누가 잘못된 이야기를 해도 바로잡아주는 견제장치가 없기 때문에 되레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 앵커 ▶

    모바일·PC 등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착오 송금'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은행 영업점에서는 직원이 거래 내역을 확인하며 도움을 주지만 비대면 거래에선 소비자가 모든 정보를 직접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라는데요.

    그래서인지 사례를 보면, 계좌번호나 금액을 실수로 잘못 입력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일부는 수취인의 이름을 착각해 엉뚱한 사람에게 돈을 보냈다고 합니다.

    또, 착오 송금 후 절반은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데요.

    돈을 받는 사람이 반납을 거부하면 은행도 법적으로 반환을 강제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현재로선 소송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치킨을 팔죠.

    그런데 치킨 프랜차이즈 BBQ의 가맹점주들이 본사와 편의점의 치킨 판매 협력에 반발해 본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본사가 가맹점에서 멀지 않은 편의점 점포에 BBQ 브랜드로 치킨을 공급하는 건 "영업지역 침해' 행위라는 건데요.

    BBQ 본사 측은 '기존 상권과 겹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현재 서울 시내에서 BBQ 치킨을 파는 편의점 대부분은 BBQ 가맹점에서 1킬로미터 이내에 있고, 명동 등 일부 도심 지역에선 180미터 떨어져 있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최근 SNS에 퍼진 이른바 '농약 맥주 리스트'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에서 유통되는 맥주에선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소비자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맥주뿐 아니라 빵이나 과자 같이 곡물로 만드는 제품에도 농약 성분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는데요.

    식약처는 '보리나 밀 등을 수입할 때 글리포세이트 검출량을 관리하고 있고,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식품의 경우, 함유량이 거의 무시해도 되는 수준'이라고 하지만, 농약을 먹어서 좋을 건 없으니,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합니다.

    ◀ 앵커 ▶

    5060세대에게 경조사비는 사회생활 유지의 필요충분조건이죠.

    실제로 신문이 서울시청 인근에서 다수 시민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5060세대는 월평균 2.5회
    경조사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청첩장이나 부고를 받으면 부조장부를 확인해 우리 경조사에 왔는지, 부조금을 얼마 냈는지 확인하고 받은 만큼은 낸다는데요.

    그런데 2030 세대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주고받는 데 연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는데요.

    그래서인지 2030세대는 월평균 1.5회 경조사에 참석하고, 부조금 액수도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최근 중간고사 기간을 맞은 청소년들이 '집중력을 높이고 졸음을 방지하겠다'며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부 학생의 경우, 포도당 수액으로 만든 사탕이나 음료를 섭취하고, 잠을 깨기 위해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이른바 '카페인 알약'을 찾기도 한다는데요.

    일각에선 집중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고 잘못 알려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 약물을 편법으로 구매하려는 시도도 불거지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최근 변호사 수가 급증하면서 톡톡 튀는 방법으로 '마케팅 열전'을 치르는 변호사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엔 변호사의 격조와 품위를 떨어뜨린다며 대외 활동을 거의 알리지 않았던 변호사들이 요즘엔 출근하는 모습 등을 공개하는 등 유튜브 채널이나 SNS 등을 활용하며 대중과의 친밀함과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는데요.

    마케팅에 목을 매는 변호사업계 모습은 대한변호사협회 징계에서도 확인되는데, 최근 6년간 결정된 징계 사유 가운데 1위가 변호사업무 광고규정 위반이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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