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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직장인 40% "근로자의 날 못 쉬어…회사가 근무 요구"

[뉴스터치] 직장인 40% "근로자의 날 못 쉬어…회사가 근무 요구"
입력 2019-04-29 07:19 | 수정 2019-04-2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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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이틀 뒤, 그러니까 5월 1일은 법정 휴일인 근로자의 날이죠.

    ◀ 앵커 ▶

    휴일이긴 하지만 쉬지 못하는 근로자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 나경철 아나운서 ▶

    그렇습니다.

    직장인 5명 중 2명, 그러니까 40%는 근로자의 날에 쉬지 못하고 일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한 취업포털 업체가 직장인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근로자의 날 출근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40%를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5인 미만 영세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53%가 출근 계획이 있다고 답한 반면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에선 각각 31%와 35%만이 출근한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근로자의 날은 유급휴일이라 월급제 근로자는 통상 임금의 1.5배, 일급이나 시급제 근로자는 2.5배의 보상을 받아야 하지만 응답자의 46%는 근로자의 날 근무에 대한 보상이 없다고 답했는데요.

    출근 이유에 대해서는 회사의 강제 근무요구때문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일이 많은 때'라거나, 거래처와 관계사가 근무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절반 가까이가 휴일에 무보수로 일을 한다는건 좀 충격적인데요,

    직장 특성상 출근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겠지만 법에서 정한대로 수당은 제대로 지급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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