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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노후는 국가 책무…치매책임제"

"어르신 노후는 국가 책무…치매책임제"
입력 2019-05-08 06:18 | 수정 2019-05-0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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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버이날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건 국가가 해야 할 책임이자 의무라며 '치매국가책임제'를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세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울 금천구의 치매안심센터.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종이접기 수업이 한창입니다.

    "반으로 접을 거에요. 반으로 접으시구요."

    환자와 보호자가 짝을 이뤄 종이 카네이션을 접는 데, 이곳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부부도 함께했습니다.

    [문재인/대통령]
    "운동도 하시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그런 프로그램이 다 있습니까? (저는 보호자인데요, 서예도 해요.)"

    완성된 카네이션은 문 대통령 내외가 한 분 한 분 가슴에 달아 드리기도 했습니다.

    치매안심센터는 재작년 치매국가책임제 선언과 함께 전국에 설치되기 시작해, 256개 시군구 대부분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센터 시설과 재활 기구들을 둘러본 문 대통령은 환자, 보호자들과 간담회도 갖고, '치매국가책임제를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대통령]
    "앞으로 치매전문병원·치매전문병동·치매 전문 공립요양원 이런 것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평생 가정과 사회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은 우리 모두의 어버이로, 노후를 잘 모시는 건 국가가 해야 할 책임이자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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