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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원내대표에 이인영…오늘 나경원과 회동

새 원내대표에 이인영…오늘 나경원과 회동
입력 2019-05-09 06:10 | 수정 2019-05-0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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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이인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정상화를 위한 협상에 나섭니다.

    김지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앞으로 1년간 여당인 민주당의 국회 전략을 책임질 원내대표로 이인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고려대 총학생회장이자 전대협 초대 의장 출신의 3선 의원인 이인영 원내대표는 당내 운동권 그룹의 대표주자로 꼽힙니다.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는 접전이 될 거란 예상과 달리 결선 투표에서 76표를 얻어, 49표를 얻은 김태년 의원을 큰 표차로 따돌렸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변화와 혁신을 내세웠는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체된 당의 현실에 위기의식을 느끼던 의원들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우리 당이 정말 넓은 단결을 통해서 강력한 통합을 이루고 그것으로 총선에 승리할 수 있도록 아주 열심히 헌신하겠습니다."

    민주당 새 원내대표의 선출로 여야의 극한 대치가 풀릴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정상화를 위한 협상에 나섭니다.

    어제 당선과 동시에 한국당에 만남을 제안했고, 나경원 원내대표가 호응을 하면서 회동이 성사됐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당선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당이 요구하는 패스트트랙 백지화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해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국당 내부에서도 황교안 대표가 주도하는 장외투쟁과 함께 국회에서 원내투쟁을 병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어 오늘 회동 결과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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